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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 내가 생각하는) 남자들이 페미니즘을 해야하는 이유

1. 연애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위해 -단순. 그냥 요즘 여자들이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없는 남자랑은 만나주지 않고 섹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 지금까지 강요되어온 고전적 '남성성'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남자는 키가 커야한다거나 강인해야한다거나 여자보다 돈을 더 잘 벌어야한다거나.. 등등의 맨박스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해. 이 이유때문에 일부여초에서 치장하는 남성을 '기갈'이라거나 '똥냐'라거나 게이라고 조롱하는 것에 반대한다. 근데 대한민국이 그렇게 맨박스가 강한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음.

 

.........이 두가지밖에 생각이 안나네.

남자페미니스트들 좋아하고 고맙지만 사실 왜 남자들이 그렇게 여자인권에 목소리를 내는지, 그들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하는 개인적 동기부여가 무엇인지 솔직히 궁금할때가 많다. 현재는 남페미들 통해서 인류애 회복하고 연애시장에서의 내 초이스 권력을 상기시키는데 도움받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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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2020 at 2020. 2. 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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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부모간의 사랑보다 부모자식간의 사랑이 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둘 다 같은 가족간의 사랑이지만..
어떤 타인을 성적인 대상으로 보지않고 섹슈얼하고 육체적인 관계가 빠져있는 그런 플라토닉 사랑이 더 좋아

Posted in : 카테고리 없음 at 2020. 2. 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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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회해봤자 돌이킬수없지..ㅋ

 

난 확실히 연애하면 자아가 멈추는 타입인듯..ㅎㅎ 아직 애가 덜컸음 시발^^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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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2020 at 2020. 2.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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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D 프로그램 마스터

영어공부하기(B.C/써니윤의 써먹는 영어)

2020후반기)영상 포폴 완성

틈틈히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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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2020 at 2020. 2. 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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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생각은 나지만 이젠 아무렇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떠올라도 괴롭지 않다.ㅎㅎ

킇ㅎㅎㅎ 이제 내 감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전히 경계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을 애써 부정하는 힘든짓은 하지 않기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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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2020 at 2020. 2. 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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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카테고리 없음 at 2020. 1. 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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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고정리 -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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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책 book at 2018. 9.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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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성의 해체보다 남성성의 해체가 더 시급한 문제라 느끼게 되었다.




범죄자로 일반화 하지말라고? 여자는 이미 피해자로 일반화 되었다.


 남성 중심사회에서 여성은 피해자일때만 주체가 된다. 여성은 피해자 정체성에 매력과 유혹을 느낀다. 피해자 다움은 가부장제가 원하는 여성의 중요한 성 역할이다. 피해는 여성의 본질이며 여성은 피해자로써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여성은 또다시 보편성으로 묶이게 된다. '여성이 자신의 피해사실을 말하는 것'과 '모든 여성을 피해자화'하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피해자가 직접 나와 말해야만 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비상사태이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때 일어나는 일이다. 피해자가 피해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해자에겐 법정 피의자로서의 권리가 있다고 인식하는 사회. 나는 이런 사회가 피해자 비난이 없고 강간 문화가 사라진 정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한다.


 나는 신자유주의 시대 페미니즘의 나아갈 길 같은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한 사람이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다만 나는 현재 상황을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망은 안주하지 않은 삶에서 온다. 자기 만족은 희망이 아니라 헛된 바람이다. 희망은 절망적 상황에서만 실현 가능하다. 끝까지 가는, 바닥을 치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지점에서 시작하기. 이것이 절망만이 가진 가능성이다. 근거 없는 희망보다 생산적인 절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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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책 book at 2018. 8.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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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happy ending is mine' 이라는 문구가 쓰인 커스텀 폰케이스를 항상 끼고 다녔다. 영화 <도둑들>의 대사 한줄이었는데, 꽤나 그게 마음에 들었나보다. 나는 내 삶이 하나의 서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루하루가 의미없는 파편들 같지만, 결국 그 파편들이 모이고 모여 기어코 언젠가 행복이 될 거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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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책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거라는 얄팍한 내 믿음을 완전히 전복시킨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살 수 있는 동물이라 말한다. 인간은 생존 그 자체를 위해 사는 것이고, 행복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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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향적인 성격일수록 행복할 확률이 높다. 는 말에는 유감(...) 소개된 에피소드 중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축구선수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 있었을 때, 그것을 지탄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프랑스 국민들의 멋진 태도였다. 사사로운 감정에 휘말려 대의를 그르쳤다고 말하기 보다 지단 개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 이렇게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중요시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높은 문화권일수록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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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행복'이라는 개념은 너무도 철학적이며 필요 이상으로 고결하게 포장되어 소비되고 있다. 포장되지 않은, '행복의 민낯'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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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책 book at 2018. 8. 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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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꽤나 거창해서 깊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얕은 내용. 흥미로운 내용이 더러 있긴 하지만 문제 화두만 던지고 사라져버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성형외과 의사가 쓴 에세이' 정도의 수식이 딱 알맞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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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책 book at 2018. 6.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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