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결혼 제도 아래서 여자 개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는 그 모습이 존경스러우면서도 안쓰럽다. '인간대접을 스스로 벌기위한 기혼여성의 고분분투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읽는 내내 여자분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까.  나는 '시댁'이라는 단어, '며느리' 라는 단어를 쓰지말아달라 하나하나 설득하고 부탁하는게 귀찮아서 결혼 그거 안하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쪽이겠지. 어쨌든 대한민국에 이런 부부가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1. 이 책을 구입하신 이유

2. 구입하신 서점 

3.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4.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소감

5. 김은덕, 백종민 작가나 출판사에 하고 싶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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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책 book at 2018. 2. 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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