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망설이다 놓쳐버린 기회들, 실패하지 않으려 애쓰다 시도조차 못했던 일들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내가 만들어놓은 결과물과 나 자신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책
명예와 리더십을 인정받은 사람들은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 유형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천성적으로 타고난 사람이고, 또 하나의 유형은 자기가 이루한 성취에 따라서 그 믿음이 천천히 커지는 사람이다. 후자에 속한 사람은 자기가 거둔 성공에 끊임 없이 놀라고, 과연 이게 꿈이 아닐까 의심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검증한다. 이런 의심에는 진정한 겸손이 깃들며, 이것은 위선적인 자기비하가 아니라 절제에 담긴 겸손함이다. -p.45
에고를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충동을 무시한다. 남의 시선을 즐기는 사람들이 결국 자기보다 더 나은결과를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초조해하지도 않는다. 사실 진짜 일을 하느라 바빠서 다른 것은 하지도 못한다. -p.54
에고는 남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명예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진짜 자신감은 누가 자기를 인정하든 하지 않은 상관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알며, 또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초점을 맞출 줄 안다.(…) 어떤 사람이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서 혹은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싶어서,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서 일한다고 해도 그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균형이다. 축구 감독인 토니 애덤스가 이것을 멋진 말로 잘 표현했다. “셔츠 앞에 적힌 팀의 이름을 위해 경기를 해라. 그러면 사람들은 그 셔츠 뒤에 적힌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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